나의 첫번째 LOTOO 디바이스 PAW6000 사용기

wize****
2021-07-29
조회수 133

저의 첫번째 LOTOO 사 DAP였던 PAW6000의 사용기를 남기게되어 기쁩니다. 사실 PAW6000이 너무 마음에 든 나머지 포골드터치와 포골드터치티타늄까지 구입하게만든 나쁜(?) 디바이스이기도 합니다.


PAW6000 구입 당시 AAW 카나리를 사용 중이었는데 왠만한 DAP 직결로는 저역의 성능을 뽑아내기 어려웠습니다. 플레뉴 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플레뉴L에 포터블 앰프를 물려서 카나리를 구동했었는데 청음샵에서 PAW6000을 듣고 직결로도 충분히 잘 구동해주는 성능에 깜짝 놀라서 바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ESS칩셋을 사용한 플레뉴L과 비교한 PAW6000 :


- 저역의 힘과 타격감이 발군 (작은 기기에서 어떻게 이런 힘이...)

- 탄탄한 저역 덕분에 빠른템포의 곡에서 훨씬 신나는 표현력

- 배경이 좀 더 적막하고 상하 공간의 악기 배치를 정확히 보여줌

- 다만, 좌우 공간의 크기는 플레뉴L에 비해 살짝 좁은 편

- 플레뉴L이 느슨하고 고급스럽게 섬세함을 표현하는 반면 깔끔하고 정확하게 디테일을 표현


두 기기가 각각 장단점이 있었지만 당시 사용 중이던 AAW 카나리를 단독으로도 신나게 울려줄 수 있다는 점과 3.5 단자와 4.4 단자의 출력과 스펙이 동일한 놀라운(?) 매력 때문에 DAP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LOTOO 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포골드터치가 너무 궁금하여 추가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포골드터치가 더 넓고 섬세하며 분석적인 소리를 들려줬지만 아래와 같은 특성들이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포골드터치와 비교한 PAW6000 :


- 중역대의 펀치감이 살짝 더 있어서 좀 더 신나는 느낌

- 미묘하게 더 어두운 음색때문에 더 느낌있게 들릴 때가 있음(여자 보컬 곡 등)

- 포골드터치는 더 넓은 무대에서 악기를 배치해주고 PAW6000은 앞뒤로 촘촘하게 공간 사용


성능 면에서 명확한 체급차이는 있었지만 PAW6000이 단순히 하위 모델이라기엔 다른 성향의 펀사운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 가볍고 한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 더 오래가는 배터리 (10 vs 16 시간), 좀 더 세련된 기기 디자인 등의 장점이 있어서 어떤 디바이스를 메인으로 사용할지 고민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PAW6000은 비슷한 가격대의 DAP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께 꼭 청음을 추천드리고 싶은  매력적인 기기인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짧게 정리해봤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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